본문 바로가기
교육이야기

정시 40% 의무 선발 16개 대학 총정리: 2026년에도 '수능'이 대세인 이유

by KS-Analyst 2026. 6. 22.
반응형

정시 40% 의무 선발 16개 대학 총정리: 2026년에도 '수능'이 대세인 이유

AI 활용

 

2019년 '조국 사태'로 불거진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불공정 논란을 계기로, 교육부는 서울 주요 16개 대학에 정시(수능) 선발 비율을 40% 이상으로 의무화했습니다.

해당 대학은 건국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서울대·서울여대·성균관대·숙명여대·숭실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입니다.

2026학년도 기준 상위 15개 대학의 수능 정시 선발 비율은 42.1%로 정시 우세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6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은 5.29~5.31대 1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2028학년도부터 이 규정이 완화될 수 있어, 수험생들의 전략적 대응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수시 위주로 준비해도 되지 않나요? 내신 잘 받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이 질문,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정답은 "그렇지 않습니다"입니다.

서울 주요 16개 대학은 법적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40% 이상을 수능(정시)으로 선발해야 합니다.

이 글은 정시 40% 규정이 무엇인지, 어느 대학에 적용되는지, 2026학년도에는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싶은 수험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수능 준비를 병행해야 하는 이유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핵심 1: '정시 40% 룰'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탄생했나?

정시 40% 룰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규정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대입 역사에서 가장 뜨거웠던 사회적 논쟁의 산물입니다.

  • 탄생 배경: 교육부는 2019년 이른바 '조국 사태'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심화하자, 학종·논술 비중이 큰 16개 대학의 정시 선발 비중을 2023학년도까지 40% 이상으로 높이도록 의무화했습니다. 학종은 부모의 사회적 배경이나 사교육 영향을 받는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시험 한 번으로 공정하게 결정하는 수능'이 대안으로 부상했습니다.
  • 16개 대학 목록: 정시 40% 룰을 적용받는 대학은 건국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서울대·서울여대·성균관대·숙명여대·숭실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로,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입니다.
  • 이들 16개교를 제외한 나머지 수도권 대학에는 정시 30% 룰이 적용됩니다. 즉 같은 서울 소재 대학이라도 적용 기준이 다릅니다.

핵심 2: 2026학년도 현재, 정시 40% 룰은 어떻게 작동하고 있나?

숫자로 현황을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16개 대학은 지금도 이 규정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을까요?

  • 2026학년도 상위 15개 대학의 전체 모집인원 중 수능 정시로 선발하는 인원은 42.1%입니다. 의무 기준인 40%를 2%p 초과하며, 수능 중심 전형이 여전히 대세임을 숫자로 증명합니다.
  • 2026학년도 서울 주요 10개 대학(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한국외대)의 정시모집에는 총 8만 2,889명이 지원했으며, 경쟁률은 5.29대 1로 전년(5.30대 1)과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 연세대의 정시 비율은 2026학년도 44.1%, 고려대는 41.3%로 모두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 대학 모두 의무 기준을 넉넉히 충족하고 있습니다.
  • 2026학년도 주목할 변화: 2026학년도부터 연세대·한양대·성균관대(사범대) 3개교가 정시에서 학생부 평가를 추가 도입하면서, 기존 서울대·고려대와 합쳐 총 5개교가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구조가 됐습니다. 수능 100%로만 뽑던 정시 구조에 내신·비교과 요소가 일부 결합되고 있다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핵심 3: '정시 40% 룰'의 명과 암 — 그리고 다가오는 변화

이 제도가 공정성을 가져왔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부작용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 긍정적 측면: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 정시 수능위주 전형이 2025학년도 대비 392명 늘어 4만 3,509명을 선발하며, 수능 준비만으로도 상위권 대학에 도전할 수 있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내신이 불리한 학생도 수능 실력으로 역전할 수 있는 경로가 보장됩니다.
  • 부정적 측면: 정시 40% 룰은 N수생과 자퇴생을 대량으로 양산했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에서 졸업생(N수생) 비율은 34.7%로, 전체 수험생 3명 중 1명 이상이 N수생입니다. 수능 점수가 합격을 결정하는 구조에서 반복 응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 앞으로의 변화: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정시 40% 룰 적용 대학을 대상으로, 특정 세부 사업에 선정된 대학에 한해 이를 30%로 완화해주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단 일괄 폐지가 아닌 조건부 완화로, 현재 고2 이하 학생에게 적용됩니다. 2026·2027학년도 수험생에게는 여전히 40% 룰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결론

제 생각에는, 정시 40% 룰은 '공정성'과 '부작용' 사이에서 여전히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제도인 것 같습니다.

수능이라는 단일 시험으로 기회를 균등화하는 긍정적 측면은 분명하지만, N수생 폭증이라는 그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2026학년도 현재, 16개 주요 대학에서 수능 정시는 여전히 42.1%의 선발 비중을 차지하며 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시에만 올인하기보다 수능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입시 전략임은 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수시와 정시,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준비가 되어 있으신가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