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는 건동홍숙 수준?" 2026학년도 정시 백분위 입결로 정확하게 비교해보니
"아주대와 건동홍숙, 같은 수준인가요 다른 수준인가요?" 수험생과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매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질문입니다.
이 글은 대입 정시를 앞두고 아주대학교의 실제 위치가 궁금한 수험생, 그리고 아주대와 건국대·동국대·홍익대·숙명여대 사이에서 지원 전략을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막연한 이미지가 아닌 2026학년도 실제 입결 숫자로 정직하게 비교해 드립니다.
AI 활용

아주대 2026학년도 정시 입결 전체 그림 — 학과별 편차가 핵심
아주대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공학·의약 융합 중심의 실용 명문대학으로, 의학과·약학과를 필두로 이공계 학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아주대 2026학년도 정시에서 합격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단연 의학과로, 수능 국수탐 백분위 최종등록자 70%컷 기준 98.83을 기록했습니다. 의대정원이 확대됐던 전년 98.33과 비교하면 상승했으며, 의대 증원 전인 2024학년도 98.83과 동일한 수치입니다.
- 의학과에 이어 약학과가 94.5로 뒤를 잇습니다. 수도권 약대로 높은 선호도와 입결을 자랑하는 만큼 의대 문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합격선을 형성했습니다.
- 자연·이공계 주요 학과의 70%컷을 보면 화학공학과 90.5, 지능형반도체공학과 88.0, 간호학과 86.5, 미래모빌리티공학과 86.0, 소프트웨어학과 83.25, 응용화학과 83.25 수준이며, 자연계열 전체 평균은 87.3점대입니다.
- 인문사회계열도 살펴보면 행정학과 86.5, 심리학과 86.25, 문화콘텐츠학과 84.25, 경영학과 83.5, 경영인텔리전스학과 82.75,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 77.0 순이며, 인문사회계열 전체 평균은 83.5점대로 나타났습니다.
건동홍숙 vs 아주대 — 숫자로 보는 진짜 위치
이제 가장 중요한 비교입니다. 건국대·동국대·홍익대·숙명여대의 2025학년도 정시 입결과 아주대 2026학년도 정시 입결을 나란히 놓아보겠습니다.
자연계열부터 보겠습니다.
- 아주대 자연계열 주요 학과는 소프트웨어학과 83.25, 간호학과 86.5, 첨단신소재공학과 90, 화학공학과 91.17로 전체 평균 약 87점대를 형성합니다.
- 건국대 2025학년도 정시 자연계열은 전자전기공학부 89.55,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 90.03, 경찰행정학과 90.90, 의생명공학과 88.43, 생명과학과 88.44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 홍익대 2025학년도 정시에서는 전자전기공학과 89.17, 컴퓨터공학과 89 내외, 미술대학 자율전공 90.50, 인문예능 자율전공 89.80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인문계열도 살펴보겠습니다.
- 아주대 인문계열 평균은 약 83점대로, 심리학과·행정학과가 86점대로 가장 높고,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가 77점대로 가장 낮은 학과 간 편차가 상당히 큽니다.
- 건국대 2025학년도 정시 인문계열은 경찰행정학부 90.90, 경영정보학과 88.34, 경제학과 88.28, 영어영문학과 87.06, 사회복지학과 87.25 수준이었습니다.
이를 정리하면 자연계열 기준 아주대 주요 공학 학과(87~91)와 건국대·홍익대 주요 공학 학과(88~91)는 거의 동일한 구간에 위치합니다. 인문계열에서는 아주대(평균 83점대)가 건국대·홍익대(평균 87~90점대)보다 전반적으로 다소 낮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숫자 너머를 봐야 한다 — 아주대만의 특수성 세 가지
단순 백분위 비교만으로는 놓치는 중요한 맥락이 있습니다.
- 의학과·약학과가 평균을 끌어올리는 구조: 아주대 정시에서 의학과(98.83)와 약학과(94.5)는 전체 입결 그림을 왜곡시킵니다. 이 두 학과를 제외한 일반 공학·인문계열만 보면 건동홍숙과 실질적으로 같은 구간에 위치하거나 일부 학과는 오히려 낮습니다. 따라서 "아주대 = 건동홍숙"이라는 단순 공식보다는 지원하려는 학과 단위로 비교해야 합니다.
- 수도권 위치와 공학 특화라는 강점: 아주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인접한 수원 소재 대학으로, 공학계열 취업 연계성이 강합니다. 반도체·첨단소재·미래모빌리티 계열은 입결 수치 이상의 실용적 가치를 지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수능 반영 방식의 차이: 아주대는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 시 3% 가산점이 주어지고, 과탐 응시자도 3% 가산이 적용됩니다. 표준점수 기반으로 수능 점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단순 백분위 비교만으로는 실제 유불리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수능 성적 구조와 아주대의 반영 방식이 잘 맞는지를 반드시 개별적으로 계산해봐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아주대를 건동홍숙과 단순히 같다거나 다르다고 묶어버리는 것은 모두 틀린 접근인 것 같습니다.
공학계열 주요 학과 기준으로는 건국대·홍익대와 거의 같은 백분위 구간에 위치하고, 인문계열 평균은 건동홍숙보다 다소 낮으며, 의학과·약학과만큼은 건동홍숙과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만큼 높습니다.
대학 이름이 아닌 학과 단위로, 수능 반영 방식과 함께, 자신이 진학하려는 분야의 취업 연계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정시 전략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대학 간판과 학과 경쟁력 중 어느 쪽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10년 후 취업 시장에서 어느 기준이 더 유효할지 한 번 깊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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