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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야기

[자녀 진로] 서울대 교수·국회의원 형들 사이에서 꼴찌라던 막내가 톱배우로 우뚝 선 비결은?

by KS-Analyst 2026.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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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형은 서울대 교수, 다른 형은 국회의원인데 한양대에 입학한 연예인에 대해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배우 유오성은 알고 보면 형들이 교수와 국회의원인 엘리트 집안에서 혼자 배우가 된 인물입니다.

 

사실 영화 '친구' 하면 아직도 많은 분들이 떠올리는 배우가 바로 유오성입니다.

 

워낙 선 굵은 연기와 강한 캐릭터로 유명하다 보니 학력이나 집안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데, 알고 보면 유오성의 형제들이 정말 화려합니다.

 

한 형은 서울대 교수, 또 다른 형은 서울대 법대 출신 검사에 국회의원까지 지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더 의외인 점은 부모님이 원래부터 교수나 의사였던 엘리트 집안은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유오성은 강원도 영월에서 4남 1녀 가운데 막내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영월의 시장에서 쌀집을 운영하며 자녀들을 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의 교육열이 상당하셨다고 합니다.

 

자녀들이 공부에 두각을 보이자 서울로 유학을 보냈고, 영월에서 서울까지 오가며 생활을 챙기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성장한 형제들의 이력이 정말 놀랍습니다.

 

둘째 형 유상임 씨는 서울대에서 공학을 공부하고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했으며,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까지 지냈습니다.

 

셋째 형 유상범 씨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장까지 지냈고, 이후 정치에 입문해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한 집안에서 교수와 장관, 검사, 국회의원, 배우까지 나온 셈입니다. 이 정도면 유오성도 학창 시절 전교권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죽하면 유오성이 과거 인터뷰에서 교수와 검사가 된 형들에 비해 자신은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정말 공부를 못했다기보다는 형들의 학업 성취가 워낙 뛰어났던 만큼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 형들과 비교되면서 오히려 '나는 나만의 영역을 만들어가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유오성이 처음부터 배우를 꿈꾼 것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원래는 기자가 되고 싶어서 신문방송학과 진학을 생각했지만, 입시 과정에서 점수와 학교를 고민하다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연극영화과가 신문방송학과와 어느 정도 비슷한 공부를 하는 곳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유오성이 나온 한양대 연극영화과는 국내에서도 역사가 오래된 연극영화 관련 학과 중 하나입니다. 많은 분들이 연극영화과 하면 배우만 떠올리시겠지만, 실제로는 훨씬 다양한 분야를 공부합니다.

 

연기뿐 아니라 영화 연출과 연극 연출, 시나리오, 공연 제작, 영상 콘텐츠 기획 등을 배웁니다. 그래서 졸업 후 진로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한양대 연극영화과의 최근 경쟁률을 보면 생각보다 훨씬 치열합니다. 2026학년도 기준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연기전공 정시 경쟁률은 약 31대 1 수준이었습니다.

 

연출 및 스태프 전공 역시 15대 1이 넘었으며, 특히 영화전공 논술전형은 모집 인원이 적다 보니 16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유오성의 이야기를 보면서 대학을 처음 선택할 때부터 완벽한 진로를 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께서도 혹시 지금 당장 완벽한 진로가 정해지지 않았더라도, 새로운 경험 속에서 얼마든지 나만의 길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을 한 번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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