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ㅅ1 2008년 특별한 결혼 장미 가득한 5월. 모두가 느껴봤고 느꼈고 느끼는 행복한 날.시간과 공간이 제한 없이 퇴근 후 한 집에서 만난다는 것도 너무 행복했다.통금시간이 있어서 허둥지둥 집에 데려다 주기 바빴던 신랑이이젠 내 보호자가 되어서 마음껏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것이 더 즐겁다. 실은 지병이 있어 걱정했는데 만난 지 3개월 만에 몸이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했다.진단명은 만성신부전. 머뭇거림이 티날까봐 단호하게 헤어지자고 했다.그런데 결혼하잔다. 3개월 동안 이 남자가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이런 말을 하는 거지?미쳤냐고! 앞으로 겪어야 할 일들이 많아 늘 불안할 테고!! 그걸 어떻게 감당하려고! 감추려는 생각도 해봤다. 언젠가 들통 날 거짓일 테고 떳떳하고 싶었다. 양가에선 난리가 났다.시댁에선 다들 알만한 반응이고 우리.. 2026. 10.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