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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야기

[자녀 진로] 밤샘 부업으로 다섯 딸 키운 엄마의 기적… 딸은 어떻게 숙명여대 거쳐 국민 MC가 됐을까?

by KS-Analyst 2026.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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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가 밤새 부업하며 다섯 딸을 키웠는데 숙명여대에 입학해 성공한 연예인에 대해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방송인 이금희는 알고 보면 밤새 부업하시던 어머니 밑에서 자라 국민 진행자가 된 인물입니다.

 

사실 방송인 이금희는 '아침마당'이나 '인간극장' 등 워낙 대중에게 친숙한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맡아온 터라, 어린 시절부터 좋은 환경에서 방송인을 준비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성장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치열했습니다. 아버지는 경찰 공무원이셨고, 어머니는 다섯 딸을 키우기 위해 밤늦게까지 각종 부업을 하셔야 했습니다. 그런 집안에서 자란 넷째 딸은 훗날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고, 결국 KBS 아나운서가 되었습니다.

 

이금희는 5녀 가운데 넷째로 자랐습니다. 아버지가 공무원이시긴 했지만, 자녀가 다섯이다 보니 경제적으로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어머니께서 직접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여러 일을 도맡아 하셔야 했습니다.

 

미용 관련 일부터 봉제와 각종 부업까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금희 역시 어머니께서 밤새 일하시던 모습을 보며 자란 기억을 방송에서 여러 차례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바쁜 어머니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딸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면 끝까지 들어주셨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지금 이금희 하면 떠오르는 따뜻한 모습도 바로 이러한 가정환경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이 말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이끌어내고 끝까지 경청해 주는 진행자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 귀한 역량을 가장 먼저 일깨워준 스승은 바로 어머니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금희는 비교적 어린 시절부터 방송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아나운서를 꿈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자신의 오랜 꿈을 꿋꿋하게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바로 전공입니다. 보통 방송이나 신문방송 관련 학과를 전공했을 것 같지만, 이금희가 입학한 곳은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였습니다. 1984학번으로 숙명여대에 입학하여 정치외교학을 공부했습니다.

 

정치외교학과에서는 단순히 선거나 국회의원에 대한 내용만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제도와 국제관계는 물론이고 정부 정책과 국제사회, 외교, 사회문제, 여론, 정치사상 등을 폭넓게 공부합니다.

 

결국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탐구하는 학문에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뉴스를 전달하고 복잡한 사회 현상을 정확하게 설명해야 하는 아나운서나 기자에게도 충분히 큰 밑거름이 되는 전공인 셈입니다.

 

요즘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에 지원하려면 크게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정시 전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수시 교과 전형의 경우 합격선이 대체로 내신 2등급 안팎의 상위권에서 형성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 역시 단순히 내신 숫자만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치와 법', '사회·문화', '경제', '세계사' 같은 사회계열 과목에서 어떠한 학업적 노력을 기울였는지, 또 사회문제나 국제관계에 얼마나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탐구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따라서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진학을 희망하신다면 단순히 시험 성적만 관리하기보다는, 평소 뉴스나 시사 문제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글과 활동으로 논리정연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이금희의 이야기를 보면서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훌륭한 교육이란 비싼 학원을 하나 더 보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점을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이야기에서 명문 대학 진학이라는 성과보다 더 깊은 울림을 주는 부분은 바로 어머니의 헌신적인 태도였습니다. 다섯 딸을 부양하기 위해 밤새 부업을 해야 하는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어린 딸이 학교 이야기를 꺼낼 때 결코 귀찮아하지 않고 끝까지 귀 기울여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오죽하면 이금희 역시 훗날 자신의 인생 롤모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주저 없이 어머니를 꼽았을 정도입니다.

 

부모가 말로만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지 않아도, 아이는 부모의 삶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인생을 배웁니다. 묵묵히 일하며 가정을 지키는 부모의 뒷모습에서 성실함을 배웠고, 자신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던 따뜻함 속에서 진정한 경청과 소통의 자세를 체득한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께서도 혹시 자녀 교육 문제로 마음이 무거우실 때가 있더라도, 매 순간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과 아이의 이야기에 온전히 귀 기울여 주는 태도만으로도 이미 더없이 값진 교육을 베풀고 계신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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