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학 입시만 5번 도전했다더니 서울예대를 거쳐 40대에 동국대에 진학한 연예인에 대해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배우 김수로 씨는 알고 보면 5수 끝에 서울예대에 들어갔다가 40대에 또다시 대학생이 된 인물입니다. 사실 대학 입시를 한 번 더 준비하는 것조차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재수와 삼수를 넘어 5수 끝에 원하는 대학에 입학한 배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점은 그렇게 어렵게 대학을 졸업하고 배우로서 성공한 이후, 40세의 나이에 또 대학생이 된 사람이 바로 김수로 씨라는 사실입니다.
김수로 씨는 배우가 되기 위해 서울예대 연극과 입시에 5수 끝에 합격했습니다. 지금이야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지만, 5수라는 긴 세월을 생각해보면 결코 가볍지 않은 시간입니다. 친구들이 대학에 입학하고, 군대에 가고,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동안 매년 다시 원서를 쓰고 시험장으로 향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연극영화과 입시는 시험 한 번으로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학교마다 실기 방식과 원하는 연기 스타일이 제각각 다르고, 준비한 연기를 짧은 시간 안에 심사위원 앞에서 보여주어야 합니다. 한 번 떨어지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고, 이를 여러 해 반복하면서도 배우가 되겠다는 마음을 끝내 놓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끈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김수로 씨도 훗날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대학 입시 5수를 견뎌내며 어렵게 연극 인생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진학한 곳이 바로 서울예대 연극과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09년 김수로 씨는 동국대 공연예술학부 3학년 편입 시험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당시 선발 인원은 단 4명이었으나 지원자는 무려 180명에 달해 4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전형은 실기 70%에 전적 대학 성적 30%였는데, 김수로 씨는 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합격했습니다. 이미 영화와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유명 배우였음에도 다시 시험을 치르고 늦깎이 대학생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방송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그 이유를 직접 밝혔는데, 40세 무렵 연기에 대한 목마름이 커져 공부를 더 해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동국대에서 2년을 공부한 뒤 대학원까지 진학하였고, 이후에는 학교로부터 강의 제안을 받아 무려 11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대학 입시 5수의 무게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5수를 단순히 '시험을 다섯 번 보았다'고만 생각하면 그 무게를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입시는 시험 준비만을 반복하는 단순한 과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합격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의 극심한 불안감, 주변 친구들과 계속 벌어지는 시간적 격차, 그리고 이번에도 실패하면 어쩌나 하는 압박감을 매년 새롭게 견뎌내야 합니다.
특히 예체능 입시는 실기라는 큰 변수가 작용합니다. 연기를 많이 연습했다고 해서 반드시 합격하는 것도 아니며, 불과 몇 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가능성을 온전히 입증해야 하기에 결과를 예측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두 번의 실패 뒤에 전공을 바꾸거나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김수로 씨는 결국 배우가 되겠다는 목표 하나만으로 5수라는 시간을 버텨냈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점은 40대가 되어서도 그 열정이 변함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미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기에 굳이 추가적인 학위가 필요한 상황도 아니었지만, 연기를 더 깊이 배우고 싶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다시 입시를 치렀기 때문입니다.
저는 김수로 씨의 이야기를 보며 남들보다 늦었다고 해서 그 시간이 결코 뒤처진 시간만은 아니라는 점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여러분께서도 혹시 남들보다 조금 늦어지거나 몇 번을 돌아가는 길 위에 서 있더라도, 그 시간이 사실은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얼마나 원하는지 스스로 확인해가는 값진 과정임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육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단국대학교] "두 형은 모두 의사라는데..." 치대 대신 단국대 입학한 연예인 (0) | 2026.09.10 |
|---|---|
| [배우 김의성] "고졸이라 취업할 곳도 마땅찮다더니..." 연기 8년 만에 서울대에 입학한 연예인 (0) | 2026.09.10 |
| [배우 이성재] "아버지는 건설사 사장이라더니..." 집에서 포기한 아들 취급받다 동국대 입학한 연예인 (0) | 2026.09.10 |
| [연예인 학력] "아버지는 서울대 공대, 언니는 숙명여대인데..." 중앙대 입학한 연예인 (0) | 2026.09.08 |
| [연예인 학력] "아버지는 스타 PD인데..." 서강대 간다 속이고 중앙대 입학한 연예인 (0) | 2026.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