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 커트라인은 매년 수능 난이도, 의대 증원 규모, 이과 교차지원 비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학과라도 해에 따라 백분위 2~3점 차이가 합격·불합격을 가르는 구조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2~2026학년도 5년간의 SKY 정시 입결 추이를 학과 계열별로 분석하고, 상승·하락 패턴의 원인과 2027학년도 대비 전략을 정리합니다.
① SKY 정시 커트라인 읽는 법 (70%컷 개념 정리)
② 5년 추이 데이터 — 인문계열 / 자연계열 / 의약학계열 분리 분석
③ 상승 학과 vs 하락 학과 패턴 분석
④ 의대 증원·이과 교차지원이 입결에 미친 영향
⑤ 2027학년도 정시 대비 전략
SKY 정시 커트라인, 어떻게 읽어야 하나
70%컷이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 공개되는 정시 입결의 핵심 지표는 최종등록자 기준 70%컷입니다. 최종 등록한 학생 100명이 있다면 아래에서 30번째 학생의 점수, 즉 하위 30%를 제외한 지점이 70%컷입니다.
70%컷은 최초합격이 아닌 최종등록자 기준입니다. 추가합격(예비번호)까지 등록이 완료된 결과이므로, 최초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70%컷보다 1~2점 높은 점수대를 목표로 잡아야 합니다. 또한 연세대는 자체 환산점수로만 입결을 공개해 국수탐 백분위 직접 비교가 불가한 연도도 있습니다.
대학별 점수 반영 방식 차이
| 대학 | 점수 기준 | 수학 비중 | 영어 반영 | 탐구 처리 |
|---|---|---|---|---|
| 서울대 | 표준점수 | 40% | 등급 감점 | 표준점수 그대로 |
| 연세대 | 환산점수 (자체) | 계열별 상이 | 등급 감점 | 환산 후 반영 |
| 고려대 | 백분위 변환점수 | 계열별 상이 | 등급 환산 | 변환 백분위 |
세 대학이 모두 다른 방식을 쓰므로, '어디가' 70%컷(국수탐 백분위 평균)으로 단순 비교하면 오차가 생깁니다.
연세대는 "단순 백분위인 70%컷으로 대학별 비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그럼에도 계열 내 상대 비교와 연도 추이 파악에는 유효한 지표입니다.
5년 추이 분석 — 인문계열
SKY 인문계열 정시 70%컷 추이 (국수탐 백분위 평균)
| 대학 | 2022학년도 | 2023학년도 | 2024학년도 | 2025학년도 | 2026학년도 | 추세 |
|---|---|---|---|---|---|---|
| 서울대 | 97.1 | 96.8 | 96.6 | 95.2 | 96.0 | → 보합 |
| 고려대 | 94.6 | 94.5 | 94.2 | 93.8 | 94.1 | → 보합 |
| 연세대 | 93.2 | 92.4 | 91.3 | 90.8 | 91.2 | ↓ 하락 |
※ 위 수치는 '대학어디가' 공시자료 및 종로학원·진학사 분석 데이터 기반 추정 평균값입니다. 연도별 수능 난이도에 따라 절대값 변동이 있습니다.
2022~2024학년도 3년간 정시 합격선(70%컷 국수탐 백분위 기준)은 인문계열에서 서울대 → 고려대 → 연세대 순이 일관되게 유지됐습니다. 2025학년도에는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2026학년도에 소폭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인문계열 주요 학과 커트라인 추이
| 학과 | 대학 | 2022 | 2023 | 2024 | 2025 | 2026 | 패턴 |
|---|---|---|---|---|---|---|---|
| 경영학과 | 연세대 | 97.1 | 96.8 | 96.2 | 95.8 | 96.3 | → 보합 |
| 경제학부 | 서울대 | 97.3 | 97.0 | 96.9 | 95.6 | 96.2 | → 보합 |
| 정치외교학부 | 서울대 | 98.5 | 98.0 | 98.3 | 96.8 | 97.1 | ↓ 완만 하락 |
| 경영대학 | 고려대 | 95.2 | 95.0 | 94.8 | 94.3 | 94.6 | → 보합 |
| 응용통계학과 | 연세대 | 96.3 | 97.1 | 97.2 | 96.5 | 96.9 | ↑ 상승 |
| 언론홍보영상학부 | 연세대 | 95.8 | 95.5 | 95.6 | 94.9 | 95.2 | → 보합 |
2022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이과생(미적분 선택)의 인문계열 교차지원이 급증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학 고득점 이과생이 인문계 학과를 점령하면서 합격선이 올라가는 구조가 형성됐습니다. 그러나 2025~2026학년도에 사탐런(이과생의 사회탐구 선택 급증) 현상으로 과탐 응시자 비율이 줄면서 이 구조가 다소 완화됐습니다.
5년 추이 분석 — 자연계열
SKY 자연계열 정시 70%컷 추이 (의약학계열 제외)
| 대학 | 2022학년도 | 2023학년도 | 2024학년도 | 2025학년도 | 2026학년도 | 추세 |
|---|---|---|---|---|---|---|
| 서울대 | 96.8 | 96.5 | 96.2 | 95.0 | 95.8 | → 보합 |
| 고려대 | 95.3 | 94.9 | 95.0 | 94.6 | 94.9 | → 보합 |
| 연세대 | 94.5 | 94.2 | 93.8 | 93.1 | 93.6 | ↓ 완만 하락 |
자연계열 주요 학과 커트라인 추이
| 학과 | 대학 | 2022 | 2023 | 2024 | 2025 | 2026 | 패턴 |
|---|---|---|---|---|---|---|---|
| 전기전자공학부 | 서울대 | 97.2 | 97.0 | 96.8 | 95.5 | 96.1 | → 보합 |
| 시스템반도체공학 | 연세대 | 신설 | 95.8 | 95.0 | 94.2 | 93.9 | ↓ 하락 |
| 컴퓨터학과 | 고려대 | 95.8 | 96.1 | 96.0 | 95.3 | 95.7 | → 보합 |
| 인공지능학과 | 연세대 | 신설 | 95.2 | 95.0 | 94.5 | 94.8 | → 보합 |
| 화학과 | 서울대 | 97.1 | 96.9 | 96.8 | 95.4 | 96.0 | → 보합 |
| 기계공학부 | 고려대 | 94.6 | 94.3 | 94.2 | 93.8 | 94.0 | ↓ 완만 하락 |
연세대 삼성전자 채용조건형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2026학년도 정시에서 32명 모집 중 27명(84.4%)이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이는 의대 중복 합격자의 이탈로 인한 결과로, 입결 하락으로 직결됩니다. 계약학과가 무조건 상위권이라는 인식과 달리, 의대 선호가 강한 해에는 오히려 합격 기회가 열리는 역설적인 구조입니다.
5년 추이 분석 — 의약학계열
SKY 의예과 정시 커트라인 추이
| 대학 | 2022학년도 | 2023학년도 | 2024학년도 | 2025학년도 | 2026학년도 | 패턴 |
|---|---|---|---|---|---|---|
| 서울대 의예과 | 백분위 99.0 | 99.0 | 99.0 | 99.0 | 99.0 | → 고정 |
| 연세대 의예과 | 99.0 | 99.0 | 99.0 | 99.0 | 99.0 | → 고정 |
| 고려대 의예과 | 99.0 | 99.0 | 99.0 | 99.0 | 99.0 | → 고정 |
의예과 3개 대학 모두 5년 내내 백분위 99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 최상위 0.1~0.5% 이내 학생들이 경쟁하는 구조임을 의미합니다. 표준점수 기준으로 보면 해당 연도 수능 난이도에 따라 변동은 있지만, 백분위로는 사실상 상한선에 고착된 상태입니다.
치의예·약학계열 5년 추이
| 학과 | 대학 | 2022 | 2023 | 2024 | 2025 | 2026 | 패턴 |
|---|---|---|---|---|---|---|---|
| 치의예과 | 연세대 | 98.5 | 98.8 | 98.3 | 97.9 | 98.1 | → 보합 |
| 약학계열 | 서울대 | 98.8 | 98.5 | 98.5 | 98.2 | 98.4 | → 보합 |
| 약학과 | 연세대 | 97.2 | 97.5 | 96.3 | 96.0 | 96.2 | ↓ 완만 하락 |
상승·하락 패턴 — 핵심 변수 분석
패턴 1 — 의대 증원 여파: 자연계 이탈로 계열 내 입결 하락
2025학년도(2024년 시행 수능)는 의대 정원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해였습니다. 이 영향으로 최상위권 자연계열 학생들이 SKY 자연과학·공학계열을 버리고 의대로 집중 이동했습니다.
| 구분 | 2024학년도 | 2025학년도 (의대 증원) | 2026학년도 (원복) |
|---|---|---|---|
| SKY 자연계 등록포기(수시) | 1,190명 | 1,244명 | 1,305명 (↑4.9%) |
| SKY 의대 수시 경쟁률 | 상승 | 역대 최고 수준 | 14.47대1 (↓ 하락) |
| 전기전자·반도체 계열 추가합격 | 보통 | 급증 | 급증 지속 |
패턴 2 — 사탐런: 이과 교차지원 구조 변화
2026학년도 수능에서 역대급 '사탐런(이과생의 사회탐구 선택)'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과탐 응시자 비율이 급감하면서 기존의 '이과생 인문계 교차지원' 구조가 흔들리게 됐습니다.
| 구분 | 변화 | 입결 영향 |
|---|---|---|
| 과탐 응시자 비율 | 37.7% → 21.9% (급감) | 의대 지원 시 과탐 필수 대학(서울대·연세대 의예) 경쟁률 하락 |
| 사탐 응시자 비율 | 48.6% → 57.6% (급증) | 인문계 입결 기준 다변화 — 사탐 선택자 증가로 인문계 경쟁 심화 |
| 인문계 교차지원 | 이과생 사탐 선택으로 교차지원 증가 가능 | 서울대 인문계 입결 소폭 반등 |
패턴 3 — 학과별 상승 vs 하락 대조
| 구분 | 5년간 상승 학과 | 5년간 하락 학과 |
|---|---|---|
| 인문계열 |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서울대 경제학부(교차지원 수혜) |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고려대 영문학과 등 순수인문 |
| 자연계열 | 서울대 수리과학부, 고려대 컴퓨터학과 |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 기계공학부 |
| 의약학계열 | 서울대 의예과 (99.0 고정) | 연세대·고려대 약학과 (미세 하락) |
2027학년도 정시 대비 전략
데이터로 보는 2027학년도 예측 방향
2027학년도(2026년 11월 수능)에는 의대 정원이 추가 논의 중이며, 응시자 수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5년 추이를 기반으로 한 대응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황 | 예측 | 대응 전략 |
|---|---|---|
| 의대 정원 추가 확대 시 | SKY 자연계 이탈 재증가 → 계열 입결 하락 | 공학·자연과학 계열 지원 문턱 낮아짐 → 적극 활용 |
| 의대 정원 유지 시 | 2026학년도 구조 유사 지속 | 전년도 70%컷 기준 ±1점 범위로 목표 설정 |
| 사탐런 지속 시 | 인문계 경쟁 구조 복잡화 | 탐구 과목 선택이 입결에 미치는 영향 사전 시뮬레이션 필수 |
| 수능 난이도 상승 시 | 표준점수 최고점 상승 → 절대 커트라인 수치 상승 | 절대점수보다 '백분위 상대 순위'로 본인 위치 파악 |
SKY 정시 지원 시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 핵심 원칙 | 내용 |
|---|---|
| ① 70%컷은 참고, 환산점수가 본질 | 진학사·유웨이의 대학별 환산점수 시뮬레이터로 실제 경쟁력 파악 |
| ② 추가합격 예비번호까지 계산 | 연세대·고려대는 추가합격 인원이 많으므로 예비번호 50~100번도 현실적 합격권 |
| ③ 수시 이월인원 확인 필수 | 수시 미등록에 따른 정시 이월인원은 12월 말 발표 — 이월 규모에 따라 입결 변동 발생 |
📋 SKY 정시 입결 5년 추이 핵심 요약
- 인문·자연계열 모두 서울대 → 고려대 → 연세대 순서가 5년간 일관 유지
- 의약학계열 3개 대학 동일하게 백분위 99.0점 수준 고착
- 의대 증원 연도에는 SKY 자연계 공학 계열 입결이 하락 — 지원 기회 증가
- 반도체·계약학과도 의대 이탈로 추가합격 급증 — 예비번호 전략 유효
- 사탐런으로 과탐 의존 의대 경쟁률 하락 → 사탐 선택 이과생의 교차지원 증가
- 70%컷 절대값보다 수능 난이도 대비 상대 백분위를 기준으로 전략 수립할 것
SKY 정시 커트라인은 매년 달라지지만, 5년 추이를 패턴으로 읽으면 어느 학과가 안정적이고 어느 학과가 변동성이 큰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원 전 반드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서 해당 연도 최신 입결을 직접 확인하고, 진학사·유웨이 환산점수 시뮬레이터로 본인 성적과의 격차를 수치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교육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약학대학(약대) 입시 완전 분석 — 통합 6년제 전환 이후 달라진 것 (1) | 2026.07.17 |
|---|---|
| 사범대 입시 전략 — 교직 이수와 사범대 입학의 차이 (0) | 2026.07.16 |
| 교대 입시 완전 가이드 — 전형별 특징과 임용 현실까지 (0) | 2026.07.16 |
| 간호학과 입시 완전 분석 — 수도권·지방 입결 비교와 취업 현실 (0) | 2026.07.15 |
| 지방대 의약학 계열 vs 수도권 상위대 일반학과 — 어느 쪽이 유리한가 (0) | 2026.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