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정시 얘기하면 공식이 하나 있었죠
'정시는 무조건 서울로 몰린다'
'인서울은 경쟁률이 튄다'
근데 2026 정시는
이 공식이 딱 깨진 해예요

올해 정시, 서울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숫자만 보면요
서울 대학 평균 경쟁률이 5.96대 1
작년이랑 똑같아요
그래서 얼핏 보면
'어? 서울 인기는 그대로네? 싶죠
근데 여기서 진짜 중요한 건
서울 지원자가 1500명이나 줄었는데
경쟁률이 그대로였다는 사실이에요
이 수치, 실제 2026학년도 정시 결과와 정확히 일치해요
서울 지역 평균 경쟁률은 5.96대 1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500명 이상 줄었어요
경쟁률이 똑같이 유지된 건 지원자만 준 게 아니라
서울 대학들이 모집 인원도 함께 줄였기 때문인데,
'경쟁률이 겉보기로만 유지됐다'는
해석과 정확히 맞아떨어져요
이 말은 뭐냐면요
서울이 더 경쟁이 심해진 게 아니라
사람들이 서울은
'조심스럽게' 보기 시작했다는 뜻이에요
솔질히 올해 수능, 쉽지 않았죠
난이도도 높았고 점수 해석도 애매했고
'이 점수로 상향이 맞나...?' 고민하는 학생이 많았어요
이럴 때 수험생들이 제일 많이
하는 선택이 바로 도전 말고 '생존'입니다
무리해서 서울 상향 넣기보다는
'그래도 붙을 수 있는 곳'을 찾기 시작한 거예요
그래서 서울은 모집인원도 줄고
지원자도 같이 줄었고
결과적으로 경쟁률만 '겉보기'로 유지된 거에요
이건 인기 유지가 아니라
눈치 싸움의 결과에 가까워요

그럼 서울을 피한 사람들,
다 어디로 갔을까?
여기서 딱 갈린 곳이 있어요
바고 경기, 인천입니다
서울 지원자는 줄었는데
경기, 인천은 지원자가 무려 5,000명 가까이 늘었어요
경쟁률도 6.59대 1 -> 6.92대 1
눈이 띄게 올라갔죠
수험생들 머릿속엔 이런 계산이 돌아간 거예요
'서울이 위험하다'
'근데 완전 지방으로 내려가긴 부담된다
그럼 현실적인 수도권은 어디지?'
그래서 선택된 게 경기, 인천입니다
이제 경기, 인천은
서울 못 가면 가는 곳이 아니라
'서울 대신 노리는 곳'이 된 거예요

그럼 지방대 인기는 살아났을까?
"강원도 경쟁률 크게 상승"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상도 전반적 상승"
이거 보고 '지방대 인기 살아났네?' 라고 해석하면
솔직이 100% 맞진 않아요
왜냐면 비수도권은 올해 모집 정원을 먼저 줄였고
서울, 수도권에서 내려온 지원 겹쳤어요
이 두 개가 만나면
지원자가 폭발하지 않아도
경쟁률은 확 올라갑니다
이 부분, 실제 지역별 수치를 보면 원문 설명이 왜 정확한지 바로 보여요.
비수도권 대학들은 올해 모집 인원을
9,023명이나 선제적으로 줄였는데,
여기에 비수도권 지원자가
18,396명 급증(대구·경북 +4,493명, 부산·울산·경남 +4,047명, 강원 +3,613명)하면서
경쟁률이 크게 뛰었어요.
강원권은 4.26대 1에서 6.22대 1로(1.96포인트↑),
대구·경북권은 3.67대 1에서 5.59대 1로(1.91포인트↑),
부산·울산·경남권은 3.66대 1에서 5.22대 1로(1.56포인트↑) 올랐고,
비수도권 전체 평균도 3.96대 1에서 5.33대 1로 뛰었어요.
즉 지원자가 늘어난 것도 사실이지만,
그보다 먼저 '자리 자체가 줄어든' 효과가 겹쳐서
경쟁률이 더 크게 튀어 보이는 구조라는
설명이 실제 데이터와 정확히 일치해요.

전체 지원자는 2만 명이나 늘었는데
왜 서울은 안뛰었을까?
전체 정시 지원자는
전체보다 2만 명 이상 늘었어요
근데 그 늘어난 인원이 서울로 가지 않았다는 거죠
이게 의미하는 게 뭘까요?
"정시는 이제 용기 게임이 아니라
계산 게임이 됐다"는 겁니다
올해 수험생들은 '어디가 멋져 보이냐'보다
현실적으로 '어디가 붙을 가능성이 있냐'를
먼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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